책 - 동물 농장 (조지 오웰)

2024. 6. 14. 13:50감상평

작가 : 조지 오웰 / 옮긴이 - 도정일 / 출판사 : 민음사 / 장르 : 고전 소설 / 2024.6.09~6.13 읽음

 

독재와 사회주의의 타락과 몰락을 그린 우화 소설이다.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이라면 하루면 읽을 소설.

1943년 소련의 스탈린 체제를 희화화한 소설이다. 1943년 책을 썻지만 출판은 1945년 됐다. 당시로썬 출판하기 힘들었을 내용이다.

이때 쓰여진 소설이 지금 현대와 또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실과 뭐가 다른가!!!

읽고 나서 씁쓸한 생각만 들었다.

정말 변화는 어려운 것인가!

 

우리는 진보하기 위해 깨어있어야만 한다.

악마는 늘 디테일하다. 이 디테일함을 이기기 위해서는 깨어있어야만 한다.

매 순간 변화를 가질 수 있었디만 아무 생각없는 양들로 인해서 잘못됨을 말하지도 못하는 현실!

모든 캐릭터들에 몰입됐지만 정말 양들이 등장할때마다 온갖 짜증이 섞였던 기억이다.

 

그리고 나 혼자 깨어있다고 세상을 바꿀 수는 없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혼자만이 아닌 함께 공존해야 하며 함께 세상을 깨우쳐 나가야 한다. 스노볼이 더욱 현명했다면 그렇게 쉽게 쫒겨나지도 않았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책이 나온 그때와 지금의 현실이 오버랩되며 

세상은 진보하는게 맞나? 우린 진보하고 있나? 계속 나 자신에게 묻고 있지만 답은 "아니다"로 귀결된다.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일까!!!

 

 

숫돼지 : 메이저 (죽었음)

              스노볼 (쫒겨나서 어찌되었는진 모름. 문맥상 죽은 것 같음)

              나폴레옹

              스퀄러 - 언변가 

              미니무스 - 작곡고 시를 잘 썼음

당나귀 벤자민 - 나이가 많고 반란 전과 후가 동일하다. 일은 하나 서두르지 않고, 더 하지도 않음

말 복서- 힘세고 우직하고 일을 잘함. 답답할 정도로 죽음이 비참함.

고양이들 - 일 절대 안함

염소 뮤리얼

흰 암말 몰리

암캐 - 제시와 블루벨

클로버

 

p11 - 인간은 생산하지 않으면서 소비하는 유일한 존재이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문구였다.

p12 - 페이지 전체가 노동자의 삶을 비유했다.

p28 - 혁명 후 7계명, 후에 이것도 돼지들이 조금씩 바꾸었다. ㅠ

p50 - 다수결 인준 모습 너무 재미난 표현이였다

p53 - 스노볼의 진보적 생각이 근무시간을 조절하게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선거 운동의 시작

p60 - 전술 (전술이라기보단 권모술수 라고 생각한다.)

p67 - 문서의 중요성

p72~73 - 스노볼에게 모든것을 뒤집에 씌우고 이슈 전환하는 모습. 하... 지금 대한민국에 이런 인간들이 곳곳에 너무많다.

p78 - 모든것을 스노볼탓으로 돌리는 모습에 잠시 노통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

p86 - 이상과 현실 비교

p135 - 인간이 돼지같고 돼지가 인간 같고

p154~155 - 작가의 성품을 느낄 수 있는 글들

p160~161 - 등장 동물들을 비유한 것들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