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가짜 사랑 권하는 사회 (김태형)

나이들어감에 사회가 또는 내가, 이웃이, 타인이 왜 이렇게 되는 걸까?
하는 질문에 "이것때문이야" 하고 답을 준 책이다.
 
인간의 본성은 절대적으로 우선 순위가 되어야하는데 어느 순간 인간의 본성도 저울질하며 사람마저 상품화가 되고, 계급화가 되어 점점 살기 어려운 세상. 
 
계층간 갈등에 개인간의 갈등까지 우리는 갈등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러면서 더 고립화가 되어 타인을 생각할 여유도 없이 살아가는 이 시간. 이런 삶이 행복을 주는 건 아닐텐데 우리는 왜 그 그물밖으로 못 나오는 걸까?
 
세상이 복잡해진 만큼 갈등도 복잡해 지는 것 같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마을, 공동체 사회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불안한 삶을 사회가! 나라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바꿔나가야 한다. 지금 이 문제의 가장 빠른 답은 기본사회인 것 같다.
 
그렇기에 이재명의 기본소득을 실행할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2024.1.31 이 책의 북콘서트를 다녀왔다.
정해진 답이였지만 나의 답답한 맘에 했던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해 주어서 잠시 위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