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네독서모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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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조지 오웰의 1984 (민서네 1주년 독서모임 후기)
독서모임에 참여한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먼저, 매달 도서 선정과 장소 섭외(대부분 시당에서 했지만^^) 과정을 거쳐 독서모임을 잘 진행해 주신 최희흔 전 운영위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달 6월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 이어 이번달은 독서모임 1주년 기념이기도 해서 조지 오웰의 특집으로 "1984"를 선정해서 읽었습니다. 소설이기에 책장이 넘어가는 것은 편했지만 책 내용은 그리 편한 내용은 아니였습니다.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1949년에 출간된 책의 내용이 현시대와 너무 매칭되다는 점이 슬프기도 하고 두려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1946~1948년에 쓰여져서 1949년에 출간된 책.!전체주의 국가에 대한 공포를 작가가 살아온 인생을 바탕으로 써 나갔겠지만 미래에서도 경제해야 함을 이..
2024.07.22 -
책-아품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지음)
작가님이 참 착하다. 세상을 볼 줄 아는 눈과 마음을 가졌다. 이 분이 사람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의사가 아닌 사람에 대한 연구의 길을 걸어주신 것에 감사하다. 근 20년안에 사회적 참사에 대한 연구에 모두 참여했다. 그래서 더 공감됐다. 대한민국이 미국을 따라가며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적으로 가면서 사회가 더 망가지는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읽으며 김태형소장님과 만나게 해 주고 싶단 욕망이^^ 생겼다. 로세토 마을의 공동체. 공동체가 주는 장점을 요즘 젊은이들이 꼭 느껴보기를 간절히 희망해 본다. 로세토 마을의 공동체가 사라졌다는 점에 너무 슬펐다. 지금 대한민국이 그 길로 가는 기로에 선 것 같아 어떻게든 막아보고 싶다.
2024.01.18